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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들꽃영화상], 질긴 생명력 [한공주]기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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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영화 작성일자2015.04.10. | 447 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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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이진욱 기자]

지난 한 해 동안 주목받은 한국 저예산 독립영화를 기억하고 기념하는 올해 들꽃영화상의 주인공은 '한공주'였다.한공주는 9일 저녁 서울 예장동 '문학의 집-서울'에서 열린 제2회 들꽃영화상 시상식에서 최고상인 대상과 여우주연상(천우희)을 거머쥐며 2관왕에 올랐다.


극영화 감독상은 '자유의 언덕의 홍상수 감독이, 다큐멘터리 감독상은 '만신'의 박찬경 감독이 받았다. 남우주연상은 '족구왕'의 안재홍에게 돌아갔다. 시나리오상은 도희야의 정주리 감독, 촬영상은 '철의 꿈'의 박경근 박정현 감독, 신인감독상은 '10분'의 이용승 감독이 수상했다. 신인 남우상·여우상은 각각 '거인'의 최우식, '신촌좀비만화-피크닉'의 김수안에게 돌아갔다.

들꽃영화상 측은 앞서 지난해 개봉한 순제작비 10억 원 미만의 저예산 독립영화 가운데 21편을 후보작으로 선정한 뒤 이날 10개 부문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
들꽃영화상 집행위원장인 평론가 달시 파켓은 "한국 독립영화의 강점은 복합적인 캐릭터와 세상을 솔직하게 표현하려는 노력"이라며 "주류 한국영화가 정형화 되고 있는 시기에 저예산 독립영화는 의미 있는 성과를 내고 있다"고 평했다.

저예산 독립영화는 주류 상업영화의 미래이자 대안으로 지목된다. 이러한 맥락에서 들꽃영화상 측은 시상의 공정성을 기하고자 정부·대기업의 지원을 받지 않고, 배우·제작자·감독·스태프 등 영화인들의 심시일반으로 예산을 마련하고 있다.

들꽃영화상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는 영화 평론가 오동진은 "들꽃영화상 시상식을 풍족하게 진행하지는 못하지만, 상업영화를 기획하고 만드는 영화인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후원으로 무리없이 이뤄지고 있다"며 "그런 점에서 진짜 영화인들의 상이라 부를 만하다"고 설명했다.
=CBS노컷뉴스 이진욱 기자 jinu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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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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