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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톱10] 봄바람 타고 날아온 유쾌한 웨딩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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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바람에 날아온 청첩장들 때문에 부담스럽고 질투 납니까? 결혼에 관한 코미디 영화로 기분전환 하시고 신혼부부들의 앞날을 축복해 줍시다.
1. <신부의 아버지>
출처 : 이미지=영화<신부의 아버지>

애지중지 기른 딸이 결혼하겠단다. 아버지는 불만스럽다. 사위는 밉고, 사돈댁 식구들 앞에선 품위를 지켜야 한다. 싫다는 감정에 충실할수록 딸의 행복을 방해하는 괴팍한 아버지가 되어 간다. 자식의 결혼은 부모가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1950년 동명의 영화를 리메이크한 이 영화는 많은 사람으로부터 ‘최고의 결혼 영화’로 꼽힌다. 이 영화의 이야기는 “왜 결혼식 관련 광고 사진의 가족들은 다들 활짝 웃고 있을까?”라는 의구심에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2. <네번의 결혼식과 한번의 장례식>
출처 : 이미지=영화<네 번의 결혼식과 한 번의 장례식>

찰스(휴 그랜트)는 매력 넘치는 미남이고 주변에 여자 친구들도 많지만 사랑에 빠지는 것이 싫다. 결혼식에 참석할 때마다 결혼에 대한 거부감이 더 커진다. 세 번의 결혼식과 한 번의 장례식에서 마주친 캐리(앤디 맥도웰)에게 빠져들지만, 그녀 하고도 사랑에 빠지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그리고 네 번째 결혼식, 즉 자신의 결혼식에서 눈앞의 신부가 아닌 캐리와 결혼하고 싶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네번의 결혼식과 한번의 장례식>은 이후 <노팅힐>, <브리짓 존스의 일기>, <러브 액츄얼리>, <어바웃 타임> 등 불후의 명작들을 탄생시킨 각본가 리처드 커티스와 ‘로코 명가’ 워킹 타이틀의 출발점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작품이다.

3. <뮤리엘의 웨딩>
출처 : 이미지=영화<뮤리엘의 웨딩>

뚱뚱하고 촌스러운 뮤리엘은 늘 사람들에게 소외되고 바보 취급받는다. 그래서 그녀는 멋진 결혼으로 남들에게 인정받고 싶어 한다. 화려한 결혼이 모든 문제를 해결해줄 것으로 생각했지만 인생은 그렇지 않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려냈다. 호주 출신 감독 P.J. 호건은 이 영화의 국제적인 성공으로 할리우드에 진출, <내 남자친구의 결혼식>까지 성공했다.

4. <내 남자친구의 결혼식>
출처 : 이미지=영화<내 남자친구의 결혼식>

과거에 연인이었고, 지금은 친한 친구로 지내던 마이클(더못 멀로니)이 결혼한다고 하자 줄리안(줄리아 로버츠)은 그를 사랑한다는 것을 깨닫고 놓치기 싫어진다. 그의 결혼식을 망치러 간 줄리안은 마이클의 신부 키미(카메론 디아즈)가 너무나 사랑스럽고 착해서 방해하는 자신에게 회의가 들기 시작한다.

5. <당신이 잠든 사이에>
출처 : 이미지=영화<당신이 잠든 사이에>

루시(산드라 블록)는 자신이 초라하다고 여기고 소심하게 살아간다. 혼자서만 ‘결혼하고 싶은 사람’이라고 점찍어 두고 짝사랑하던 남자를 우연히 살려주지만, 그가 혼수상태에 빠진 사이 그의 수선스런 가족들은 루시가 결혼을 앞둔 며느릿감이라고 착각하게 된다. 심지어 그 남자가 루시를 못 알아보는 것이 기억상실 때문이라고 생각한 가족들은 난감해하는 루시와 그의 결혼을 서둘러 추진한다.

잠깐, <내 남자친구의 결혼식>과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결혼이란 두 사람만의 결합을 넘어 한 일가와의 새로운 인연이 시작되는 것’임을 공통으로 이야기한다. 그래서 착하고 시끌벅적한 가족들이, 결혼과는 무관한 주인공에 대해 집단으로 오해하고 친해지는 데다 사랑하게 된다는 딜레마를 설정하는 점이 닮았다. 김하늘, 강동원 주연의 <그녀를 믿지 마세요>도 같은 맥락.

6. <행 오버>
출처 : 이미지=영화<행 오버>

결혼식 전날 라스베이거스에서 광란의 총각파티를 보낸 신랑과 친구들. 다음 날, 친구들은 밤새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아무도 기억하지 못하는데, 신랑이 행방불명되고 말았다. 결혼식 시간까지 신랑을 찾기 위해 낯선 거리로 나간 친구들, 그들 앞에 나타난 진실은 황당하기만 하고 신랑을 찾을만한 실마리는 점점 더 엉켜 들어간다. 단편적인 조각의 퍼즐을 맞춰 나가는 미스터리 구조를 취하고 있지만 쉴 새 없이 빵빵 터지는 막장 코미디.

7. <슈렉> 1, 2편
출처 : 이미지=영화<슈렉 2>

드림웍스 최고의 히트 애니메이션 <슈렉>은 동화의 상투성을 비튼 코미디로 유명하다. 하지만 웃고 즐기느라 깜박한 진실 한 가지. 상대의 조건을 보고 자신의 단점을 감춘 채 맺는 결혼은 결코 해피엔딩일 수 없다. 솔직한 내 모습을 드러내고, 그 모습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면서 사랑해줄 때 진정 행복한 결혼이라 할 수 있겠다.

또한, <슈렉 2>에서는 ‘가족’의 범주에서 갈등을 일으키는 결혼 이야기를 다룬다. 부부는 서로를 인정하고 받아들였지만 부모의 자존심이 자식의 배우자를 인정하지 못하도록 방해한다. 당사자의 선택을 존중하지 못하고 주변 사람들의 아무말 대잔치에 흔들릴 때, 가족 내에 분란이 생기고 결혼의 순수성이 훼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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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앤건 = 글:기성몽]


2017.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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